[건강] 하지정맥류 - 다리가 붓고 무거워요.

안녕하세요. wbhappy입니다. 

요 근래 다리가 띵띵 붓고 유난히 무거운 것 같아 왜 그럴까 찾아보니 하지정맥류로 인해 저런 증상들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정맥류는 무엇이고 증상과 진단방법, 치료방법이나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하지정맥류

 

 

1. 하지정맥류란 무엇인가?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거나 변형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다리의 정맥이 과도한 혈압에 노출될 때 발생하는데 붓기, 통증, 피로감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2. 하지정맥류의 발생원인

•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은 하지정맥류 발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이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확률이 높습니다.
• 연령: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정맥의 벽이 약해지고 탄력이 감소함에 따라 정맥류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여성호르몬: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혈관 벽을 느슨하게 만들 수 있으며, 임신이나 피임약 복용으로 인하여 여성호르몬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기: 장시간에 걸쳐 서있거나 앉아있는 것은 혈액순환에 좋지 않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비만: 비만은 다리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정맥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게 되어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기타 원인: 더 높은 위험을 가질 수 있는 원인으로 흡연, 고혈압, 당뇨병 등이 있습니다. 

 

3. 하지정맥류의 증상

• 다리통증: 다리의 근육 주변이나 정맥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 긴 시간 동안 서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다리붓기: 정맥이 확장되면서 다리가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하루종일 서 있는 경우 붓기가 더 많이 나타납니다.
• 피로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피로감이나 무감각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밤에 잘 때 쥐가 나서 잠이 깨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정맥돌출: 정맥이 피부밖으로 돌출되거나 거미줄모양의 실핏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4. 하지정맥류 진단방법

• 도플러 초음파 검사: 하지정맥류 진단에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검사로 혈관 안의 피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도플러와 초음파로 동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CT 촬영: 일반 CT촬영과 동일하며 검사 시행 전 혈관 조영제를 정맥에 투여한 후 검사를 합니다. 

 

5. 하지정맥류 치료방법

환자의 증증도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압박요법(압박 스타킹 또는 양말): 압박 스타킹 또는 양말은 다리의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정맥류에 의한 부종을 줄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나 평상시에 착용하게 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약물치료: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나 멍울 제거를 위한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정맥 성형술: 소독제를 사용하여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정맥을 마비시키고 천천히 소멸시키는 시술인데 비교적 작은 정맥류에 효과적입니다.
• 열 소 성치료: 레이저를 사용하여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정맥을 차단하는 치료방법입니다. 중증도이상의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 수술적 치료: 심각한 경우 정맥류를 제거하거나 하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6. 하지정맥류 예방법

• 활동적인 생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다리의 근육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합니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특히 좋습니다.
• 다리의 위치 변경: 장시간동안의 서있거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가능한 한 자주 다리 위치를 바꿔줍니다. 저녁시간에 다리를 높게 올려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압박 스타킹이나 양말 사용하기: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여 생활하여 정맥류 발생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식습관과 체중 유지: 고지방과 고열량 음식을 피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여 비만을 예방합니다.
• 흡연과 음주 제한: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흡연과 음주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일상적인 스트레칭: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다리의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하체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를 알아보기 전에는 정맥돌출, 실핏줄 돌출 등의 심각한 증상에 국한된 거라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다리가 붓고 피로감을 자주 느끼는 경우와 같은 경미한 증상도 해당되는 걸 보니 평상시에 붓지 않게 신경을 써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심각해지지 않게 미리미리 예방하면서 관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당장에 압박스타킹을 사서 평상시에도 자주 활용을 해 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