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bhappy입니다.
생활하다 보면 갑자기 열이 나거나 배가 아프고 머리가 아픈 경우 많으시죠? 이러한 증상들을 보통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라고 의심할 수 있지만 간염증상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쉽게 간염이라 생각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간과하고 원인을 찾아 여러 병원을 다니며 시간을 지체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간염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 간단한 혈액검사로도 1차적인 진단을 할 수 있기에 증상을 잘 기억하고 빠르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간염이란?
2. 주요 간염유형소개
3. 간염의 증상
4. 간염의 진단방법
5. 간염의 치료방법
6. 간염증상에 대한 주의사항
1. 간염이란?
간염은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2. 주요 간염유형소개
간염은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6개월 이내)과 만성(6개월 이상)으로 구분되고 급성 바이러스성 A형 간염, 급성 바이러스성 B형 간염, 급성 바이러스성 C형 간염, 급성 바이러스성 D형간염, 급성 바이러스성 E형간염, 만성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 만성 D형간염, 알콜성 간염, 독성 간염, 자가면역성 간염, 전격성 간염등이 있습니다.
구분 | A형간염 | B형간염 | C형간염 | D형간염 | E형간염 |
임상 결과 | 급성 | 급성/만성 급성 간염에 걸린 성인의 5~10%는 만성 간염으로 전환 |
급성/만성 급성 간염에 걸린 성인의 대부분은 만성 간염으로 전환 |
급성/만성 | 급성 |
감염 경로 | 대변, 구강 | 비경구적 성적 접촉,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 비경구적 성적 접촉,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 비경구적 | 대변, 구강 |
권장 치료법 |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음 | 경구 항바이러스제 인터페론 | 경구 항바이러스제 인터페론 및 리바비린 병합요법 |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음 | |
비고 | 발열 및 근육통과 같은 독감 유사 증상 황달 등의 증상 |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3. 간염의 증상
급성 간염의 경우 식욕부진, 오심, 구토 등의 비특이적인 소화기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우상 복부 불편감을 느끼면서 심한 무력감, 체력저하가 동반됩니다. 또한 미열이나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 있을 수 있고, 눈의 흰자위가 보이고 피부가 노랗게 되고 소변 색이 진해지는 등 황달기가 있습니다. 심하면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간혹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되면 복수가 차고 간성 뇌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만성 감염은 급성 감염에 걸린 환자가 회복되지 않고 간내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만성 간염은 무증상이 대부분이지만 피로감이나 무력감이 쉽게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간염의 진단방법
먼저 환자의 가족력, 음주력, 약물 복용력, 여행력, 침습적 시술, 생활 방식 등을 자세히 청취하여 간염의 위험인자를 조사하고 혈액 검사를 통하여 바이러스 상태와 간 기능을 검사합니다. 간의 상태와 복부 장기의 상태를 보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간염의 원인 혹은 간 질환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간 조직을 소량으로 떼어 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간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5. 간염의 치료방법
급성 간염 환자들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만으로도 회복이 됩니다. 보통 입원을 하여 간수치를 낮추는 약물 치료를 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간염 환자들은 간혹 급성 간부전으로 위험해지거나 만성 간염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자가 면역성 간염이나 윌슨병의 경우 심한 상태에서도 특이적인 치료약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간염이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한 경우에는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간 이식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간염의 경우 원인에 따라 특이적인 치료법이 존재하므로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6. 간염증상에 대한 주의사항
각종 건강 보조식품과 불필요한 약제, 생약 등은 간염의 원이 될 수 있고 다른 간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소위 "간에 좋다"라고 하는 민간요법과 생약제재의 효과는 대부분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으므로 오히려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특히 간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하게 주의해야 합니다.
지나친 음주 역시 그 자체로 급성 알콜성 간염을 일으키거나 다른 간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간에 유익한 술은 없으므로 금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이나 물이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신선한 음식과 끓인 물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으로 섭취하고 기름진 음식은 줄이고 싱겁게 먹는 습관이 좋습니다.
지방간이 심한 경우 지방간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건강한 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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