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bhappy입니다.
우리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평상시 운동을 하고, 영양을 챙기며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얼굴이나 몸에 극심한 통증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소위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다"라고 얘기를 많이 합니다. 통증은 점점 더 심해지고 피부에 붉은 발진, 물집이 나타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너무 당황스럽고 왜 그런지 궁금하실 텐데요. 그러한 경우 의심되는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의 잠복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이 질병은 주로 신경을 따라 발진이 발생하고 통증을 유발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며 물집이나 통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수두 바이러스는 일단 체내에 들어가면 평생 잠복할 수 있습니다. 대개 어린 시절에 감염되면 바이러스가 잠복 상태에 들어가지만, 일부 경우에는 노화 또는 면역력이 약해지는 상황에서 다시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한쪽 몸이나 얼굴을 따라 발생하는 통증을 동반하는 발진으로 나타나고 때로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극심한 고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고령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건강한 청소년이나 어린이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감각이상, 심근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빠른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2. 대상포진의 원인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의 잠복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어릴 때 수두를 앓은 경우 내재되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3. 대상포진의 증상
피부병변이 나타나기 4~5일 전부터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으로 특정 부분의 통증, 감각이상, 가려움, 두통, 발열, 식욕부진과 같은 전조증상이 나타나고 침범한 신경을 따라 띠 모양의 붉은 발진, 물집과 함께 날카로운 통증이 2~3주간 지속이 됩니다. 합병증으로는 수주에서 수개월간 포진 후 신경통과 이상감각, 불면증 및 우울감, 뇌막염, 안면신경마비, 실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드물게 통증을 호소하지만 피부발진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대상포진의 검사 및 치료법
대상포진은 얼마나 일찍 진단을 하고 치료를 시작하느냐에 따라 치료기간을 수년에서 수일로 줄일 수 있는 만큼 조기진단과 치료가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피부병변이 생긴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통증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법은 항바이러스를 약 7일간 복용하고 통증조절을 위해 진통제를 함께 사용합니다. 대상포진 부위에 세균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항생제를 사용하고 염증이 심한 경우 항염증제나 스테로이드제를 같이 사용합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나타날 경우 필요시 신경차단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5. 대상포진의 합병증
피부병변이 없어졌다고 안심하면 안 되는 것이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신경 주변에 염증반응을 일으켜 통증이 2~3개월 지속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주로 나타나는 합병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입니다. 특히나 60세 이상의 고령인 환자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대상포진의 예방법
대상포진의 예방법은 대상포진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물론 100% 예방할 수 없지만 50대 이상에서 생백신 기준 1회 접종을 하면 60세 이상에서 50% 이상의 예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병이 걸리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다고 하네요. 단 이미 대상포진에 걸렸던 사람인 경우는 치료가 끝난 후 12개월이 지난 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대상포진 참조
https://nip.kdca.go.kr/irhp/infm/goVcntInfo.do?menuLv=1&menuCd=1217
예방접종도우미
대상포진은 피부분절을 따라서 수포성 발진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의 일차 감염 후 감각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nip.kdca.go.kr
또한 이외에 대상포진을 유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줄이는 것인데요.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심한 운동이나 여행 등 면역력이 저하되는 경우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재발이 되는 경우는 5% 정도로 드물지만 이러한 환자들에게는 예방접종은 효과가 미미하다고 합니다.
평소 균형 잡힌 식습관, 수면관리 등과 같이 건강한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7. 그 외 대상포진에 대한 궁금증
Q.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있는가요?
A. 대상포진의 물집이 터진 후 그 진물의 피부 접촉으로 전염이 가능하고 드물게 공기 중의 감염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대상포진에 걸리나요?
A. 스트레스 자체로 대상포진에 걸리지는 않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체계의 저하로 인하여 대상포진에 더 잘 걸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Q. 수두를 앓지 않았던 사람이 대상포진에 걸리면 수두증상이 나타나나요?
A. 수두바이러스와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동일한 바이러스입니다. 처음 몸속에 들어온 바이러스는 수두로 발병이 되고 이후 몸속에 내재되어 있다 재활성화되는 경우 대상포진으로 발병이 됩니다. 따라서 수두를 앓지 않았던 경우는 수두로 발병이 됩니다.
오늘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어린 시절 수두 감염으로 재발하는 질병으로 정의하면 되겠고 특히나 초기 진단과 빠른 치료를 하면 간단하게 지나갈 수도 있는 질병이라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신경을 따라 퍼져 나가는 질병이기에 합병증 유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신경통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니까요.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을 미리 알아놓고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관찰하다 보면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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